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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 테리어 (Cairn Terrier)
■ 소개
사역견 테리어 중에서는 가장 몸집이 작은 유형에 속하는 케언 테리어의 이름은 돌더미를 의미하는 게일어에서 유래되었다. 스코틀랜드의 고지대에 산재하고 있는 돌더미는 고대 로마인들의 무덤을 표시해 준다고 한다. 케언 테리어는 이 돌더미 속으로 숨어들어간 쥐나 토끼, 족제비, 여우, 때로는 사나운 스코틀랜드 살쾡이를 추적하는 사냥개였다.
■ 역사
그 역사는 최소한 5백 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테리어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견종이라고 하며, 1436년에서 1561년에 걸친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쓴 죤 레스리의 역사서에서는 [땅을 파고 서식하는 여우, 오소리, 수달, 산 고양이 등을 퇴치하는 개]라고 이 견종을 묘사하고 있다. 케언 테리어는 스카이 섬에서 개발되었는데, 그 밖의 다른 고지대의 품종인 스코티시 테리어나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와 조상이 같다. 당시 이 견종은 단순히 테리어라고 불리어 졌으며, 특별한 견종명이 없었다. 독 쇼가 시작하고 견적부가 정리되게 되어 여러 가지의 견종명을 생각 하였으나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적당한 지명이 다른 견종에게 먼저 사용되었고 이 테리어는 바위틈이나 돌밭의 굴속에 들어가 작은 짐승들을 내쫓았기 때문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케언(적석)이라 명명하였다. 그리고 1912년에는 영국 켄넬 클럽에서 공인을 받았는데, 몇몇 품종 개량가들이 이 품종에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를 교배시킨 뒤에 털 색이 밝은 쪽의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털 색이 짙은 쪽을 케언 테리어로 등록했다. 그 결과 1924년 영국 켄넬 클럽은 이 두 품종을 구별해 놓기 위해 교배종의 자손을 등록 하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케언 테리어 품종은 1913년 미국 켄넬 클럽에 의해 처음으로 공인되었다.
■ 성질
케언 테리어는 애교가 넘치고 늘 활발하다. 또 그 외모처럼 활발하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넘친다. 사람을 유난히 잘 따르며 활발하여 가정견 으로는 손색이 없다. 용감하고 충실하며,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재롱을 피우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케언 테리어는 힘과 생명력이 넘치며, 원래 독립적이며 매우 호기심이 강하고 강한 훈련을 필요로 한다.
■ 특징
'자연스러운' 모양이 바람직하긴 하지만 케언 테리어의 두터운 겉털은 정기적으로 손질을 해주어야 하며, 섬세한 속털 역시 세심한 손질을 필요로 한다.
■ 외모
케언 테리어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25cm , 6.5kg , 암컷이 23cm , 6kg 정도이다. 발이 짧으며, 앞발에 체중을 싣고 몸을 천천히 일으킨다. 거친 털에 사여 있고 작고 직립한 귀를 가진 소형견이다. 케언테리어는 폭이 넓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통은 튼튼하며 다부지다. 가슴이 두터우며 등은 수평이고, 목은 짧고 힘이 있다. 움푹 들어가 있는 두 눈은 사이가 넓고 색은 짙은 담갈색이다. 모질은 거칠며, 상모는 길고 풍부하고 하모는 길고 숱이 많다. 두부의 피모는 이 견종의 특징으로 어느 정도 부드럽고 풍부하다. 털색은 밸톤, 샌드, 그레이, 브린들 또는 검정과 가까운 색으로 귀와 입술이 암색인 것이 이상적이다. 또 이 개의 바깥털은 튼튼하고 풍성하면서 어떤 날씨에도 잘 견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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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만원
협의
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