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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테리어 (Irish Terrier)
■ 역사
아일랜드에 옛날부터 있던 테리어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견종이다. 분명히 아일랜드 지방에 옛날부터 테리어가 있었다고 하는 것 은 사실은 듯하며, 기원 100년경의 문서에 그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견종이 아이리쉬 테리어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아이리쉬 테리 어가 공인된 것은 1876년으로 그 이후 모색은 레드계의 한가지색으로 통일되었다. 되돌아 보지 않는 성격을 하고 있고, 포획물(특히 오소리)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으로 사육되었다. 한 때 누렸던 인기를 지금 다시 누리고 있다. 굴복당하지 않는 기질과 담력을 갖추고 있어서, 여우나 오소리 등을 잡기 위해 쓰이거나 호위견으로 사용되었다. 그 후에는 투견으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와이어 폭스 테리어와 매우 닮았지만, 이 개가 좀더 크다.
■ 성질
아이리쉬 테리어는 앞뒤를 가리지 않은 불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유달리 용감하다. 이런 다혈질적이고 충성심이 강한 특성으로 인해 열 성적인 팬들은 '데어데블스'라는 애칭으로 그들을 부르기도 한다. 아이리쉬 테리어는 장난을 심하게 치기 때문에 활발한 어린이들에게 적합 하고, 대담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항상 모험과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다. 영리하며 훈련을 시키기 쉽지만 다소 고집이 센 편이다. 어릴 적부터 확실하게 훈련을 시켜지 않으면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 인간에게는 매우 애교가 넘치고 친절하지만 다른 견종에게는 호전적이며, 강한 보 호본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함께 사회화되어야 한다. 땅 파기, 탐색, 추적하기를 좋아해서, 울타리가 처진 곳을 제외하고 는 끈으로 묶어 두어야 한다. 이 견종은 진정으로 충성스럽고, 재미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
■ 특징
이 견종은 평평한 두개골과 긴 구렛나루 그리고 강한 턱과 턱 수염이 있는 주둥이가 특징이다. 사교성이 있고 주인에게 충실한 반면, 다른 개 들과 싸우고자 하는 본능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서 이를 길러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부적절한 개이다.
■ 외모
아이리쉬 테리어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46cm 전후 , 12.5kg , 암컷이 46cm 전후 , 11.5kg 정도이다. 아이리쉬 테리어는 정방형이며, 스피츠 타입의 테리어로 우아한 체형을 하고 있으며, 에어데일 테리어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 정도의 체형에 균형이 잘 잡힌 이 견종은 와 이어 폭스 테리어와 유사한 용모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몸 길이와 키는 아이리쉬 테리어가 더 길고 더 큰 편이다. 스톱(두개골과 앞 얼굴의 연결점에 있는 움푹 패인 곳)은 옆에서 볼 때만 구분이 될 정도이고, 코는 검정 색이며, V자 모양의 귀는 앞으로 접혀져 있다. 모질은 세고 철사와 같으며, 숱이 많다. 하모는 부드럽고 숱이 많으며, 손으로 훑어도 살이 보이지 않는다. 상모와 하모의 모색이 다르다. 모색은 단색이어 야 하고 밝은 레드, 레드, 밸톤, 혹은 골든 레드 등이 있다. 주둥이의 주위와 턱은 수염과 같이 길다. 귀의 털은 다른 부분보다 짧으며 좀 더 짙은 편이다. 털이 많은 눈썹은 작고 짙으며 불타는 듯한 눈을 덥고 있고, 뻣뻣하고 거칠은 듯한 바깥 털과 부드러운 속 털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아이리쉬 테리어의 몸을 보면 앞다리는 길고 곧으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앞발은 적당히 길고 곧으며, 발가락은 작고 둥글다. 발바 닥은 두껍고 탄력적이며, 발톱은 검다. 뒷발은 허벅지의 근육이 단단하고 힘이 있다. 발목은 낮고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다. 등은 곧고 양간 길며, 어깨는 균형 있게 경사져 있다. 가슴은 깊고 적당한 길이를 하고 있으며, 허리는 힘있고 약간 커브하여 근육이 잘 발달한 엉덩이와 연결되고, 배는 타이트하다. 꼬리는 원래의 길이에서 3/4 정도를 잘라 주며, 세워서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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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80만원
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