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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 (Puli)
■ 소개
풀리는 헝가리 목축견의 오랜 조상이며, 헝가리에 네 종류의 세퍼드 중 하나에 속하는 희귀종으로 치는데 헝가리에서는 주로 사냥개나 목양견 으로 사용되었지만 독일에서는 경찰견으로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애완견으로 선호하는 등 지역이나 나라마다 그 쓰임이 다르다.
■ 역사
이 견종은 약 1,000년전부터 헝가리의 목양견으로서, 훌륭한 양치기 개로 칭송받았던 개이다. 마자르인이 헝가리에 침입하였을 때 데리고 온 견종이라고 한다. 조상견은 중앙아시아의 목양견이었다고 추측된다. 피모가 굵게 늘어진 것이 특징이며, 이것은 대륙성 기후의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대단히 활발하여 양이 무리로부터 이탈하면 쫓아가서 등 위를 몸으로 누르고 무리로 돌아가게 하 는 것이 특기이다. 또한 헝가리에서는 경찰견으로 이용한 적도 있다. 그러나 현재 헝가리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고, 영국, 미국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고향인 헝가리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성질
풀리는 생기있고 활발하며, 유쾌한 견종이며, 가족에게 아주 충성스럽다. 뛰어난 가정용 견종이며 천성적으로 영리하기 때문에 훈련도 쉽지만 약간은 제멋대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복종심이나 민첩성도 뛰어나다. 낯선 사람은 경계하지만 공격적이지는 않으며 주인에게 위협이 있 다고 생각되면 짖어서 알린다. 풀리는 짖굳게 놀리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과 기른다면 괜찮다.
■ 특징
체격은 보통 크기며 털은 꼬이고 얼굴 주변에는 털이 많아서 얼굴이 둥글게 보이며 찢어진 것 같은 눈에 표정이 풍부하고, 약간 처진 귀와 위 로 말린 꼬리가 특징이다.
■ 외모
풀리의 키와 체중은 수컷이 40-44cm , 11-16kg , 암컷이 37-41cm , 9-14kg 정도이다. 중간 크기로 튼튼하며 이 견종의 특징은 악천후에 강한 더블 코트이다. 중간 정도의 밀도로 곧거나 웨이브형, 약간 컬 하던가 그것보다 더 컬하여 어느 만큼 더 짧게 보이는 것도 있다. 언더코트는 부 드럽고 양모같이 밀집해 있다. 이 언더코트(하모)는 간단하게 엉기어 털이 한 묵음이 되고, 정리해 주어도 어느만큼은 거칠고 굵은 외관을 한다 . 두부, 귀, 얼굴, 스타이플, 꼬리에는 털이 많고 발가락과 그 사이에 털이 많이 있다. 보통 빗질을 하여 전람회에 출전하지만, 빗질은 하지 않고 피모가 세고 긴 상태의 코트 상태 그래도 출전해도 무방하다. 성장한 풀리의 털은 바닥에 이르며, 어떤 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색깔도 있지 만, 영국에서는 검은색, 회색, 살구색(얼굴이 검거나 그렇지 않거나), 그보다 희귀한 흰 색 등 모두가 허용된다. 몸체는 네모꼴이지만 뼈가 튼 튼하고 꽤 근육질이다. 머리는 옆에서 보면 계란형이지만 앞에서 보면 둥그스름하다. 코는 곧고 적당한 길이의 주둥이를 하고 있다. 입술 부분은 팽팽하며, 눈은 깊고 조금 크며, 암청색이다. 귀는 높게 위치하여 쳐지고 중간 정도의 브이(V)자형을 하고 있다. 꼬리는 등위로 찰싹 말려져 있고, 때로는 짧은 꼬리도 태어나는 것도 있으나 이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꼬리를 잘라서는 안된다. 긴장했을 때는 등의 위쪽으로 꼬리를 만다. 눈은 아몬드형에 진한 갈색이며 귀는 중간 크기이고 검은색이어야 한다. 앞발은 곧고 강하며, 뼈가 굵다. 발가락은 둥글고 두툼하며, 큐션이 있는 발바닥과 견고한 발톱으로 야무진 모양을 하고 있다. 뒷발은 대퇴와 하퇴가 잘 발달하였으며, 스타이플은 적당 하게 굽어 있고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유사하다. 늑대 발톱은 제거하여 주는 것이 좋다.
■ 주의할점
털갈이를 하지 않으므로, 종종 자연스러운 상태로 보존된다. 가끔씩 손가락으로 가닥들을 간단히 풀어 주면된다. 필요할 때는 목욕을 시킬 수 있지만, 꼬인 가닥은 될 수 있는 한 휘젓지 않도록 한다. 눈과 귀 주위는 정기적으로 씻어 준다. 때로는 이 개의 털을 잘라 주어 털이 꼬이지 않 도록 하는 사람들도 있다. 풀리는 원기왕성하고 생동적이며 정력적인 활동을 즐기지만, 더운 날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물 속에서는 털 이 무거워지고 흠뻑 젖게 되므로, 잘못하면 가라앉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견종은 꽤 건강한 편이지만, 눈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또한 더운 날씨에는 적응을 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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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
협의
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