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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죽음의 위협, 「개 홍역 Distemper 」 ]

전염이 잘 될 뿐 아니라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일단 걸리기만 하면 많은 경우 죽음에 이르는 위험한 전염병들. 그 중 개 홍역(Distemper)은 특히 치사율이 50%를 넘는 아주 위험한 전염병 중의 하나이다.개 홍역(Distemper)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이들이 개 홍역(Distemper)는 개가 평생에 한번은 걸리는 병이라고 한다.
그처럼 보편적인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완치가 어려워 난치병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개 홍역(Distemper)은 특히 강아지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전염병 중의 하나이며 주로 생후 1년 미만, 4~5개월 령의 강아지들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성견이나 노견 구별 없이 걸리는 병이다. 또한 치료가 어려운 병인 까닭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병이기도 하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
사람에게 홍역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비슷한 성상을 하고 있어 ‘개 홍역’이라 이름 붙여진 이 질병은 그러나 디스템퍼 바이러스(Distemper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디스템퍼(Distemper)라 불리기도 한다.
주로 개, 여우, 늑대 등 개과의 동물들이 주로 감염된다. 감염 경로는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대부분 감염된 공기의 흡입이나 감염된 애견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된다. 또한 임신한 모견(母犬)이 개 홍역(Distemper)에 걸리면 태아에게도 감염이 되어 사산하거나 허약한 강아지를 분만하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39.5도에서 41도에 이르는 고열과, 설사나 구토, 장염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비염이나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피부에 물집이나 고름을 형성하기도 한다.
또한 질병이 오래 경과되면 코나 발바닥이 이상하게 굳어져 딱딱하게 된다.
발병한 지 1주일 이상에서 10일 정도가 경과하면 병독(病毒)이 뇌에까지 침투하여 보행실조, 마비, 경련 등과 같은 신경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결국 말기엔 규칙적으로 침을 흘리며 껌 씹는 것처럼 턱을 부딪치며 떨거나 안면근육(특히 머리 쪽)이 마비되는 전형적인 신경증상을 보이면서 서서히 죽어간다.
난치병, 가정치료와 병원치료의 적절한 조화가 관건
일단 개 홍역(Distemper)에 걸리게 되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는 처치약은 있어도 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특효약은 없다. 일단 발병이 의심되면 병원으로 가서 혈액으로 검사하는 전문 진단 키트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효약이 없는 만큼 무엇보다 가정 치료와 병원치료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액을 공급하고 2차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투약하는 등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가정에서는 체력을 보충해 주기 위해 칼슘이나 고단백 음식의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개 홍역(Distemper)에 걸린 애견들은 소리에 민감해 지므로 조심하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혹자들은 특효약이 없는 만큼 개에게 익숙한 집안에서 주인이 직접 보살피는 것이 비싼 병원비에 구애받지 않고 오히려 애견에게도 좋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한다. 또한 개 홍역(Distemper)은 증세가 일진일퇴(一進一退), 즉 좋아졌다 나아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병원 치료가 소용이 없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주인의 보살핌이 극진하다 하더라도 갑작스런 발작이나 발열에 재빠른 대처를 할 수 까진 없을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많은 견주들이 낯선 곳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애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입원 치료보다는 통원 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발병한지 2주에서 3주가 지나면 병증의 완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데, 흔히 발작이라 부르는 신경증상이 없으면 병세가 호전될 확률이 매우 높다.
최선은 철저한 예방접종 뿐!
개 홍역(Distemper)의 예방주사는 어려서부터 꾸준히 맞혀야 한다. 강아지인 경우, 생후 6주령에 개 전염병 종합백신인 ‘바이오백 DHPPL' 1차 접종을 해야 하며, 8주령에 2차 접종, 11주령이 3차 접종, 그리고 14주령에 4차 접종하여야 안심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성견인 경우, 매년 1회 이상 접종해야 하며 그 중 번식용 암컷일 경우 교배 전 접종과 함께 구충제도 함께 투여하면 좋다.
혹시 강아지가 너무 어리다면, 또는 예방 접종이 채 완료되지 않은 강아지라면 외출을 삼가야 함을 명심해 두자. 철저한 예방접촉과 충분한 영양 섭취만이 사랑스러운 애견의 건강을 보장해 주는 확실한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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